` '봄노래' 태그의 글 목록 :: Black Sheep Wall!

봄노래들 좋다. 간만에 듣는 가요들인데, 부드러우니 날씨와 잘 어울려 너무 좋네. 특히 오혁의 Bawling은 음악도 좋지만, 가사도 좋고, 뮤비의 감성이 아주 그냥 최고네. 저 나른하면서도 따뜻하면서도 쓸쓸한 빛의 서울이라니.

Zion.T(자이언티) _ Zero Gravity(무중력)

PRIMARY(프라이머리), OHHYUK(오혁) _ Bawling

PRIMARY(프라이머리), OHHYUK(오혁) _ Gondry(공드리) (Feat. 김예림)


Musiq at 2015. 3. 27. 00:39

간만에 느끼는 이런 따스하고 서정적인 감성, 

지브리 스튜디오의 최근 작품 "추억의 마니" (When Marnie was there) OST 수록곡이라 카던데, 요즘 같이 막 봄 냄새가 나기 시작한 이 즈음 듣기 너무 좋은 것 같다. :)

I never had that many friends growing up
어릴 적부터 나는 친구가 별로 없었죠

So I learned to be okay with just me
그래서 혼자 있어도 괜찮을 수 있게 됐어요

Just me, just me, just me
혼자 있어도, 혼자 있어도, 혼자 있어도

And I'll be fine on the outside
그러니 앞으로 바깥에 있더라도 난 괜찮을 거예요

I like to eat in school by myself anyway
학교에서는 혼자 먹는 게 좋아요

So I'll just stay right here
그러니 계속 여기에 있을 거예요

Right here, right here, right here
여기에, 여기에, 여기에

And I'll be fine on the outside
그러니 앞으로 바깥에 있더라도 난 괜찮을 거예요

So I just sit in my room after hours with the moon
내 방에 앉아 몇 시간이고 달을 바라보며

And think of who knows my name
누가 내 이름을 알고 있을까 생각해 봐요

Would you cry if I died
혹 내가 죽거든 울어 줄 건가요?

Would you remember my face?
내 얼굴을 기억해 줄 건가요?


_


So I left home I packed up and l moved far away
어느 날, 짐을 챙겨 집을 나왔어요

From my past one day
내 지난날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And I laugh I laugh, I laugh, I laugh
그리고 난 웃어요, 웃어요, 웃어요, 웃어요

I sound fine on the outside
그러니 난 바깥에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Sometimes I feel lost, sometimes I'm confused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고, 때로는 혼란스럽고

Sometimes I find that I am not alright
때로는 전혀 괜찮지 않아서

And I cry, and I cry and I cry
나는 울어요, 울어요, 울어요

So I just sit in my room after hours with the moon
내 방에 앉아 몇 시간이고 달을 바라보며

And think of who knows my name
누가 내 이름을 알고 있을까 생각해 봐요

Would you cry if I died
혹 내가 죽거든 울어 줄 건가요?

Would you remember my face?
내 얼굴을 기억해 줄 건가요?



Musiq at 2015. 3. 26.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