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막길 - 월간 윤종신 6월호 :: Black Sheep Wall!


아... 좋다. 월간 윤종신 시리즈 매달 감사하면서 듣고 있지만, 이번 노래는 다른 가수 목소리 말고 윤종신 본인 목소리로 듣고 싶어! 가사를 어쩜 이렇게 아릿하게 쓸 수 있는지.

오르막길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편곡 조정치
Drum 신석철 Bass 최훈 Piano 김태수 Guitar & Keyboard 조정치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Musiq at 2012. 6. 9.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