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bot' 태그의 글 목록 :: Black Sheep Wall!

우와 멋지다. DJI의 Flagship(?) Phantom 4 이런저런 기능들도 너무 탐나지만 제일 멋진 부분은, 마치 이런 프로모션 광고 영상이 실리콘밸리 회사들 처럼 세련되고 쿨하다는 것이다. 나레이터 목소리가 애플이나 이런 회사들과는 또다르게 경쾌한 느낌. 따라쟁이들과는 다른 아이덴티티가 있는 것 같다. 멋지구나 멋져


Tech at 2016. 3. 7. 23:29

예전 Big dog의 경량형 SPOT을 소개했던 것이 딱 일년 전이었는데, 일년만에 여기까지 왔다. 점점 가속화되가는 느낌, 특이점이 진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다. 예전 혼다의 ASIMO를 보고 우와우와 했었는데, 단숨에 여기까지 왔다. 무섭다. 이정도면.


Tech at 2016. 2. 28. 00:01

미래의 스카이넷(from Terminator)의 제일 강력한 후보, 혹은 미래의 매시브다이나믹(from Fringe)의 제일 유력한 후보였던 보스턴 다이나믹, 로봇 관련 회사들을 죄다 모으고 있는 중인 구글에 인수된 뒤, 새로 나온 신제품(?) Spot 영상

껑충껑충 뛰어다니며 균형을 잡던 Big dog으로 유명했었는데, 4년 전의 쉴 새없이 계속 뛰며 균형을 잡던 그 녀석 보다 엄청나게 안정적이 되었다. 이 정도면 거의 유기체 동물 수준에 거의 근접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Spot (2015)

BigDog (2010)

Tech at 2015. 2. 11. 00:36


정말이지 미래는 바로 여기 이미 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인체 공학이라니 그저 놀라울 뿐. 영화보다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 줄 것 같아 흐뭇하다 :)

Hugh Herr is building the next generation of bionic limbs, robotic prosthetics inspired by nature's own designs. Herr lost both legs in a climbing accident 30 years ago; now, as the head of the MIT Media Lab’s Biomechatronics group, he shows his incredible technology in a talk that's both technical and deeply personal — with the help of ballroom dancer Adrianne Haslet-Davis, who lost her left leg in the 2013 Boston Marathon bombing, and performs again for the first time on the TED stage.

Hugh Herr는 자연 그자체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은 로봇 보철로 된 생체 간의 다음 세대를 만들고 있다. Herr는 30년전 등반 중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지금은 MIT Media Lab의 생체메카트로닉스 (Mechanics x Electronics) 그룹의 장을 맡고 있다. 그는 강연 중 기술 면에서나 매우 개인적인 면에서 믿기지 않는 테크놀로지를 보여준다. - 2013년 보스톤 마라톤 폭탄 테러에서 왼쪽 다리를 잃은 볼룸 댄서 Adrinne Haslet-Davis 의 도움과 함께, TED 무대에서 처음으로 다시 한번 공연을 선보인다.

http://www.ted.com/talks/hugh_herr_the_new_bionics_that_let_us_run_climb_and_dance


Tech at 2014. 8. 26. 23:20

Antonio Banderas의 Automata!! 올해의 또다른 기대작

로봇 3원칙을 약간 변용한 것 같은데 기대가 된다. 대체로 미국 쪽의 Sci-Fi 작품들이 많았는데, 스페인 쪽의 SF는 어떨지 

http://automata-movie.com/


The Automata Pilgrim 7000 in AUTOMATAThe Automata Pilgrim 7000 in AUTOMATA Photo courtesy of Millennium Entertainment

Tech at 2014. 8. 26. 00:44

로봇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죽은 앤드류 마틴씨의 200여년 간의 일대기 이야기는 훼이크, 

인간의 감정을 가지게 된 로봇. 이런 류의 이야기들은 아시모프의 소설들 이래로 이미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소설, 영화, 만화로 나와서 좀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 법 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주제이다... 라고 딱딱하게 시작하는 것은 이 아름다운 영화의 평으론 너무 건조하네ㅎ 

듣던 바 대로 정말 감동적인 작품. 로봇 앤드류는 언제나 그 자리에 남아 있는데, 아버지처럼 그의 개성을, 그의 인격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그를 아껴주었던 리처드와 그의 딸, Little miss라고 부르며 아기 시절 부터 돌보고 평생을 곁에서 애틋한 마음으로 지켜봐왔던 아만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봐주는 장면에선 정말 짠한 마음이 들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도 나고, 사람이 살아간다는 게 뭘까 라는 생각도 들고. 어릴 때는 종종 그런 당연한 것들에 대한 의문,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 돌이켜 보니 최근엔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급급해 현실에만 허덕대며 살아가고 있었구나.

Bicentennial Man,1999 Bicentennial Man,1999

간만에 다시 생각해 본 주제였는데. 인간도 유기물로 이루어진, 메커니즘으로 구성된 시스템이라고 본다면, 게다가 생각이나 정신이란 것은 뇌의 시냅스간의 전기 신호로 이루어 지고, 몸의 모든 동작이나 반응 조작은 뇌에서 시작되어 신경으로 전파되는 일종의 전기,화학 신호라고 보고, 영원히 지속되는 종은 없고 언젠가는 멸종이 되게 될텐데 (그 때까지 수억년이 되던 수천년이 되던 수만년이 되던), 그 때 인간이 만들어 낸 로봇이란 것은 인간 다음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진화종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아 이 한 밤중에 내가 무슨 공상을ㅎㅎ

아무튼 참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이었네요 강추입니다

http://www.imdb.com/title/tt0182789/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8788 

 


Movies at 2012. 3. 19. 02:35